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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 수 올 들어 연속 100만명 이상…소득주도 성장 한계113만 실업자 외환위기 후 최대…취업자는 겨우 3천명
조대형 기자  |  wheogud16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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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2  22: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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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 수 올 들어 연속 100만명 이상…소득주도 성장 한계
113만 실업자 외환위기 후 최대…취업자는 겨우 3천명

[헤럴드저널] 조대형 기자=고용 시장이 꽁꽁 얼어붙어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취업자 증가 폭은 두 달 연속 1만 명을 밑돌았고 실업자 수는 외환위기 이후 가장 많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 2018취업박람회에 모인 취업준비생들(사진=채널A)

비교적 괜찮은 일자리로 평가받는 제조업 일자리 감소세가 지속된 데다 서민 일자리인 도·소매와 숙박·음식점업도 일자리가 크게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9월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 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690만7천명으로 1년 전보다 3천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10년 1월 1만 명 줄어든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취업자 증가 폭은 올해 2월부터 7개월째 10만 명대 이하에 머물고 있다. 제조업에서 10만 5천명이 줄었고, 도매 및 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에서도 각각 12만3천명, 7만9천명이 감소했다.

고용률은 60.9%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실업자는 113만3천명으로 1년 전보다 13만4천명 늘었다.

이는 8월 기준으로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136만4천명을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실업자 수는 올해 1월부터 8개월 연속 100만 명을 훌쩍 웃돌았다.

실업률은 4.0%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의 실업률은 10.0%로 0.6%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1999년 8월 10.7%를 기록한 이후 같은 달 기준으로 가장 높다.

지난 달 삼성이 투자 계획을 미루는 가운데 한화그룹이 5년간 22조를 투자해 2만 5천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발표하고, KT가 23조를 투자하고 6000명을 고용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고용시장은 여전히 한랭전선을 유지하고 있다. 정치권은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에 빨간불이 들어 온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지난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4차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문재인 정부가 국민들의 안전, 국민들의 실생활, 서민경제에 대해서 제대로 관심을 갖지 않고 있다"며 "이데올로기 지향적인 정책만을 하니까 국민들의 실생활은 이렇게 소홀히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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