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사회
서울시, 일본군'위안부' 모습 실물 사진 최초 공개서울시‧서울대 연구팀, 3.1절 100주년 일본군'위안부' <기록 기억> 전시
양병수 기자  |  mf0073@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2.18  12:33:32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서울시, 일본군'위안부' 모습 실물 사진 최초 공개
서울시‧서울대 연구팀, 3.1절 100주년 일본군'위안부' <기록 기억> 전시

[헤럴드저널] 양병수 기자= 조선인으로 끌려간 일본군'위안부'의 모습을 담은 3장의 사진 실물이 국내 전시회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태평양전쟁 당시 버마 미치나 지역의 일본군'위안부' 모습으로 1944년 8월 14일 미군이 촬영했다(사진=서울시청)
   
태평양전쟁 당시 버마 미치나 지역의 일본군'위안부' 모습으로 1944년 8월 14일 미군이 촬영했다(사진=서울시청)

일본군'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했던 고(故) 박영심 씨가 포로로 잡혀 있을 당시 만삭이었던 모습이 담긴 사진 1점과 버마 미치나의 한국인 위안부 여러 명이 모여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 2점으로, 조선인 일본군'위안부'가 찍힌 사진들이다.

그동안 알려진 사진들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이 소장하고 있던 사진을 스캔한 것으로만 공개됐다.

이번 사진은 그동안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이 소장하고 있던 사진을 스캔한 것이 아닌 실물로, 서울시와 서울대 정진성 연구팀이 지난 3년 간 추진한 「일본군'위안부' 기록물 관리사업」을 통해 확보한 것이다.

이 사진은 아시아‧태평양 전쟁 중 미군이 만든 사진 앨범의 일부다. 사진은 각기 1944년8월14일·9월3일 촬영됐으며, 미군이 1944~1945년 경 앨범으로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앨범 없이 낱장으로 흩어져 있던 것을 2018년 9월 경 서울대 연구팀이 개인 소장자를 통해 확보했다.

   
태평양전쟁 당시 조선인으로 끌려간 일본군'위안부' 박영심 씨의 임신한 처참한 모습으로 1944년 9월 3일 미군이 촬영했다(사진=서울시청)

그동안 공개되었던 일본군'위안부' 사진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이 소장하고 있던 사진을 스캔한 것이지만, 실물 사진을 확보한 것은 처음이다. 가로 29cm, 세로 21cm로 인화된 상태이며, 보존 상태도 양호하다.

시와 서울대 연구팀은 이 3장의 사진 실물을 비롯해 그동안 발굴한 사료, 사진, 영상 등과 함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을 이야기로 엮어 <기록 기억: 일본군'위안부' 이야기, 다 듣지 못한 말들>이라는 제하의 전시회를 연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는 서울도시건축센터(종로구 신문로 2가 6)에서 오는 2월 25일부터 3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정진성 서울대 명예교수는 “이번 전시가 ‘위안부’와 관련된 기록과 기억 사이에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길 바란다”며, “이는 결국 더욱 새롭고 단단한 연결을 모색할 수 있는 장으로, 흐릿하고 부서지는 기록 위에 보다 선명하고 뚜렷한 기억이 떠오르고 이어지는 기회로 작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병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여백
헤럴드시사영상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2길 22  |  대표전화 : 02-783-6677  |  긴급전화 : 010-7620-2777  |  팩스 : 02-6008-2566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2길 8 중앙빌딩 305(편집국)
등록번호 : 영등포 라 00389  |  사업자번호 : 107-20-37674  |  발행·편집인 : 조경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병수
Copyright © 2016 헤럴드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