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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한국 축구대표 36년 만의 극적 4강행반전의 반전…연장 후 PK에서 세네갈 제압
이한준 기자  |  hanjun21@herald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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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09  09: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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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한국 축구대표 36년 만의 극적 4강행
반전의 반전…연장 후 PK에서 세네갈 제압

[헤럴드저널] 이한준 기자= 한국 U-20 대표팀이 한국 축구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세네갈과 8강전에서 극적으로 4강에 진출했다.

   
정정용호의 U-20 축구대표팀이 5월 9일(한국시간), 1983년 4강 신화를 재현하며 36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5월 9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8강전에서 세네갈과 연장전 접전 끝에 3-3으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신승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1983년 멕시코 대회에서 4강 신화(당시 박종환 감독)를 이룬 후 무려 36년 만에 다시 4강 신화를 이룩했다.

한국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 전세진, 오세훈, 이강인이 섰고, 중원에 최준, 정호진, 박태준, 황태현이 자리 잡았다. 수비라인은 이재익, 김현욱, 이지솔이 합을 맞췄고, 골문은 이광연이 지켰다.

한국은 전반전 초반 흐름이 좋았다가 차차 세네갈이 이끌었다. 세네갈은 전반 바드지와 니앙의 연속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으나 슛이 빗나갔다.

그러나 전반 37분 세 번의 연속된 코너킥 상황에서 디아네가 왼발 발리 슈팅으로 선취 득점을 내주고 말았다.

한 골을 내준 한국은 지속적으로 역습을 시도했다. 전반 41분 오세훈의 슈팅은 골문 밖으로 벗어났고, 44분 이강인의 감아 차기 프리킥 슈팅은 골키퍼가 슈퍼 세이브로 막았다. 한국은 동점에 실패하며 0-1로 전반을 마쳤다.

정정용 감독은 후반 초반 전세진을 불러들이고 조영욱을 투입하며 전술 변화를 시도했다. 이어 후반 7분 아트 박스 안에서 이지솔을 세네갈 수비가 밀치면서 반칙을 했고, 주심은 VAR을 통해 PK를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이강인은 왼발로 구석으로 차 넣어 동점골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20세 이하 축구국가대표팀이 5월 9일 새벽 4강 신화를 이루며 환호하고 있다(사진=대한축구협회)

그러나 후반 28분 이재익이 VAR 판정으로 핸드볼 파울이 돼 PK를 허용했다. 이광연 골키퍼가 니앙의 슈팅을 막아냈지만, 휘슬 전에 움직였다는 이유로 PK가 다시 선언됐다. 니앙이 2번째 PK를 성공시키며 세네갈이 재차 리드를 잡았다.

후반 42분에는 세네갈이 코너킥 상황에서 또 다시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VAR 판정으로 세네갈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며 골이 취소됐다.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8분 이강인이 올려준 코너킥 상황에서 이지솔에 헤더로 마무리하며 극적인 2-2 동점이 됐다.

연장전 시작과 함께 한국이 득점 기회를 잡았다. 하프라인에서 오세훈이 상대공을 뺏어내 이강인에게 건넸다. 이강인은 전방으로 땅볼 스루패스를 찔러줬고 조영욱이 논스톱 슈팅으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신은 승부를 결정짓지 않았다. 후반 추가 시간 10여 초 남기고 시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승부차기에 들어섰고 한국이 최종 승리했다.

경기 후 세네갈 다보 감독은 “(한국이) 이정도로 강할 줄 몰랐다. 어느 정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조직력이 있는 줄 몰랐다. 경기를 하면서 바로 강팀이라는 걸 알았다.”며 혀를 내들렀다.

한편 36년 만에 4강에 진출한 한국은 오는 12일 오전 3시30분(이하 한국시각) 에콰도르와 사상 첫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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