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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정권 규탄한다! 강제징용 사죄하라!"'NO 아베!'…日 아베 규탄 대규모 촛불집회
이형구 기자  |  leehkg147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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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4  13: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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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저널] 이형구 기자= 일본이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배제한 지 하루만인 8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는 일본 아베 정부규탄대회가 개최됐다.

   
'NO 아베!'…일본 경제도발 규탄대회: 아베규탄시민행동이 주최한 ‘아베 규탄 3차 촛불 문화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8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한국에 경제보복을 단행한일본 아베 정부를 비판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이형구 기자)
 

서울 기온 35도를 옷도는 폭염이 기승을 부린 가운데 옛 대사관 앞 거리에는 한 손에는 'NO 아베'가 적힌 피켓을, 다른 한 손에는 종이컵 촛불을 든 시민 1만5,000명(주최 측 추산)이 집결했다.

민주노총, 정의기억연대, 한국YMCA 등 682개 진보 단체가 모인 아베규탄시민행동은 이날 오후 7시 ‘역사 왜곡, 경제 침략, 평화 위협 아베 규탄 3차 촛불 문화제’를 열었다.

시민행동은 문화제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인 오후 5시40분께부터 아베 정권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자신을 ‘항일 개그맨’이라 칭한 노정열씨는 “35년 동안 우리 국민을 괴롭히고 범죄를 저지른 일본은 사죄를 해도 모자랄 판에 한국에 수출 규제와 경제 침탈을 가하고 있다”며 “일본은 과거 침략 전쟁으로 이웃 나라를 침탈하고도 사죄하지 않고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었다”고 말했다.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본은 경제 침체 속에서 잃어버린 30년을 버렸다”면서 “대한민국을 향한 비정상적인 무역 규제를 통해 (경제 침체를) 만회해보려고 하는 것”이라고 일본 정부의 만행을 비판했다.

또 한경희 정의기억연대 사무총장은 “일본은 은폐를 넘어 역사를 왜곡하려는 행동을 대단히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며 “정의기억연대는 일본의 공식적 사죄와 법정 배상을 요구하는 일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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