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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내년은 정부정책 본격 성과 거둬야""최저임금 인상·주52시간 노동…사회가 반드시 가야할 길"
조경렬 기자  |  herald@herald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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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21  20: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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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저널] 조경렬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2월 19일 "내년에는 5대 부문 구조혁신과 활력 포용 8대 핵심과제를 역점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확대경제장관회의가 12월 19일 문재인 대통령의 주재한 가운데 2020년도 경제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관계부처 장관뿐만 아니라 노동계와 기업, 또 경제단체장들도 함께 참석했다.(사진=청와대 공공누리)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렇게 말한 뒤 "100조원의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비롯해 관광 내수 소비 진작, 데이터 경제, 신산업 육성,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를 통해 더 역동적 경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40대와 청년·여성에 대한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고 노인 빈곤 해소와 1분위 저소득층 지원,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경영 개선 등을 통해 더 따뜻한 경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목표 이루기 위해서는 개별 부처 단위를 뛰어 넘는 협업과 조정이 필요하다"며 "경제팀이 하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혁신과 포용은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가치다. 반드시 성공해야 하고 성공할 수 있다"며 "여기 계신 여러분부터 신념을 가져야 국민과 기업, 모든 경제 주체들이 믿음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이 직접 경제장관 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지난 10월17일 이후 2개월 만이다. 이날 회의는 내년도 경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 대통령은 "내년은 그동안 우리 정부가 시행한 정책들이 그야말로 본격적으로 성과를 거두어야 하는 때"라며 "지금까지 많이 노력해왔지만 중요한 고비를 앞두고 있다는 각오를 새롭게 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 반 동안 추진해온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기존 방식으로는 새로운 시대에 대응할 수 없기 때문에 정부는 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면서 낯선 길을 향해 도전했다"며 "민관정이 협력하고 대·중소기업들 사이에서 기업과 노동계의 상생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아직 성과를 체감하지 못하는 국민 많다.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여야 한다"며 "무엇보다 일자리의 질이 더 좋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40대와 제조업의 고용 부진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자영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도 고려해야 하고, 제2벤처 붐을 위한 투자와 규제혁신도 더욱 속도 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노동은 우리 사회가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우리 경제의 현실과 목표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보완 방안을 마련해가면서 국민들과 함께 안착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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