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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전국 최초 지급됐다신청 2일 만에 수령…첫 수혜자 '40대 1인가구, 50대 5인가구'
조경렬 기자  |  herald@herald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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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02  1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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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수령자가 4월 1일 제로페이로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사진:서울시청)

[헤럴드저널] 조경렬 기자= 서울시의 ‘재난긴급생활비’가 신청한지 단 2일 만인 지난 4월 1일 전국최초 지급됐다. 최초 수혜자는 40대 남성 1인가구와 50대 5인가구로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으로 각각 33만원, 55만원을 지급 받았다.

이밖에도 3월 30일자 소득조회 완료를 통해 ‘지급 적합’ 결정 난 신청자는 15명으로 신청 3일차인 4월1일부터 지원금 지급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시민들의 생활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재난긴급생활비’ 신청을 3월30일부터 5월1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신청을 시작한지 2일 동안 온라인 신청은 9만 명을 넘어섰고, ‘찾아가는 접수’도 125건을 시행했다.

‘찾아가는 접수’는 인터넷 이용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을 위해 120 다산 콜센터나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전화 요청을 하면 우리동네주무관, 통장 등 지원인력이 직접 신청서를 들고 방문해 접수 받는다.

서울시는 신청 접수 후 지급까지 7일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소득조회가 빨리 완료된 시민에 대해서는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의 경우 단 2일만에도 지급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득조회는 ‘행복e음 시스템’을 통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정보원에 ‘공적자료 요청’이 되면 각 기관별(건강보험공단, 국세청, 국민연금공단 등) 자료가 수합돼 자치구로 통보된다.

서울시는 신청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공적마스크 5부제와 동일한 방식의 ‘온라인 5부제’를 전격 시행했다.

이로 인해 온라인 신청자가 많이 분산되고 신청이 지연되거나 접속 장애가 일어나는 사태를 방지할 수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온라인 신청 비율을 보면 20대가 27.1%, 30대 20.3%, 40대 24.5%, 50대 16.5%, 60대 이상 11.1%로 40대와 20대의 온라인 신청 비율이 높았다.

가구원수는 1인가구가 35%(3만1616명)로 가장 많았고, 2인가구 22%, 3~4인 가구(각 19%) 순이었다. 지원금 선택은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 47%와 선불카드 53%로 선불카드 신청비율이 높았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시급한 현 상황에서 자산조사 없이 소득만 조회해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청서류를 최소화해 신청 2일 만에 전국최초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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