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시의 차별적 행정에 대한 개선을 촉구하는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헤럴드저널] 이형구 기자= 광주광역시가 제2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계획에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을 배제하면서 현장 반발을 사고 있다. 광주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600여명은 6월 30일 광주광역시청 잔디광장에서 ‘우산 퍼포먼스’를 펼치며 시의 차별적 행정을 비판했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이날 이를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광주광역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계획을 발표하면서 국비지원시설이자 사회복지시설 가운데 가장 열악하게 운영되는 지역아동센터를 배제해 차별과 공정성 논란에 휘말린 상태다.

이날 현장을 찾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는 “지역아동센터 인건비 분리 교부, 종사자 처우 개선을 이루도록 이미 공약에 포함시켰다”며 이들의 집회를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