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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치료(prayer therapy)와 양자의학 시작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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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0.22  12: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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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치료(prayer therapy)와 양자의학 시작하면서

강길전 의학박사


기도치료(prayer therapy)는 부작용이 전혀 없으면서 자신의 질병 혹은 다른 사람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그런데 이것이 그 동안 종교행위 내지는 샤머니즘(shamanism)에 속한다는 오해를 받게 되어 주류의학에 발을 붙일 수 없었다.

그러나 최근에 발표되는 기도치료에 관한 논문들은 한결같이 과학적 실험방식을 택하고 있으며 또한 기도치료의 작용기전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어 기도치료를 의학에서 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 필자는 종교를 믿지 않지만 기도치료에 관하여 짤막한 소개 글을 올리고 싶었다.

기도치료란 무엇인가?

기도치료란 치료 목적으로 기도를 이용하는 행위를 말한다. 기도치료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한 가지는 자기 자신의 병에 대하여 치유되기를 기도하는 것이고, 다른 한 가지는 다른 사람의 병에 대하여 치유를 기도하는 것이다. 전자의 경우를 자기 기도치료라 부르고 후자의 경우를 원격 기도치료(distant prayer therapy) 혹은 기독교 계통에서는 중보기도(intercession)라고 부른다.

기도치료는 혼자 하기도 하고, 여러 사람이 같이 하기도 하며, 말, 신호, 몸짓이나 침묵으로 행해지기도 하고, 의식적, 무의식적 혹은 꿈을 통해서 기도하기도 하며, 종교적 교리에 의존해서 할 수도 있고 전혀 종교와 관계없이 행할 수도 있고, 절대자의 의지에 맡기고 병이 낫든 낫지 않던 절대자의 뜻에 맡기는 수동적인 기도가 있다.

구체적으로 "나는 무슨 병에 걸렸으니 이 병을 꼭 낫게 해주십시오."하면서 적극적으로 접근하는 기도도 있다. 이와 같이 기도치료가 다양한 것은 옛날부터 세계의 많은 문화권에서 기도치료를 다양한 방식으로 지속하여 왔기 때문이다.

   
인체의 에너지장은 질병의 원인과 치료를 하는데 매우 유용한 기운이다.  사진자료:네이버블로그 <성공과 행복> 캡쳐

기도치료에 관한 많은 연구들

20세기 이후에 발표된 기도치료에 관한 연구 논문을 보면, 사람을 대상으로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의 것도 있고, 기도의 영성(spirituality) 능력을 증명하기 위하여 균류, 효모균, 박테리아에 미치는 영향, 세포에 미치는 영향, 단순한 유기체의 운동에 미치는 영향, 식물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동물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한 연구가 있다.

이 중에서 사람을 대상으로 질병의 치료목적으로 시도된 기도치료에 관한 연구논문은 약 131개 정도가 있고, 사람 이외의 균류, 효모군, 세균, 세포, 단순 유기체, 식물 및 동물 등을 대상으로 수행했던 논문은 약 149개 정도가 있다. 이들 연구논문 중에서 '의학적으로 인정할 수 있는 과학적인 논문'의 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약 절반가량이고, 사람 이외의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약 절반가량이다.

여기서 '의학적으로 인정할 수 있는 과학적인 논문'이란 첫째 이중맹검법으로 실험을 했고, 둘째 실험군 이외에 대조군(control group)이 반드시 설정이 되어 있으며 이들 대조군은 치료하기전 실험관과 조건이 동일했으며, 셋째 실험 대상자가 충분히 많은 숫자였고, 넷째 전향적 연구방식을 택하였으며, 다섯째 통계적 유의수준이 0.05 미만인 경우를 말한다.

이중맹검법이란 실험을 행하는 연구자와 실험의 대상이 되는 피실험자가 모두 진행 중인 실험 내용을 전혀 모르게 하면서 진행하는 실험을 말하며, 전향적인 연구방식은 후향적 연구를 함으로써 연구자의 의도가 실험에 개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연구하는 방식이다.

의사들이 기도치료를 거부하는 이유는?

지금 이 순간에도 기도치료에 대한 '의학적으로 인정할 수 있는 과학적인 연구논문'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기도의 치유효과가 과학적으로 증명됐다면 의사들은 모두 당연히 기도치료에 대하여 알고 있어야 할 것인데 대부분의 의사들은 기도의 치유력이라는 과학적 결과를 눈앞에 두고도 못 본 척 외면하거나 애써 피하려고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의사들이 기도치료의 과학적 증거를 거부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것을 생각할 수 있다.

현대의학은 뉴턴 물리학적 패러다임이므로 멀리 떨어진 대상에 대한 원격치유가 가능하다는 개념이 없고, 비물질적인 치유 형태가 존재할 가능성은 상상조차도 하지 못한다. 따라서 원격치유의 증거를 받아들이기 보다는 그것을 무시하는 것이 더 쉽다.

원격치유와 같은 자신의 신념에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에 접하게 되면 의사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은 불쾌감을 느끼게 되고 그 불쾌감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원격치유의 가치를 무시하거나 훼손해버린다.

원격치유는 종종 신비주의와 동일한 개념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이 신비주의를 거부하는 것이다. 기도치료는 무의식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무의식에 대해서 태생적으로 거부반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 기도치료를 접하고 사이비 과학이라고 생각한다.

기도치료는 이상해 보이거나 혹은 보통 사람과 다르다고 여겨지는 사람들만 가지고 있는 것으로 치부하기 때문에 자신은 그런 괴짜에 속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기도치료는 종종 특정 종교와 연결되는 수 있는데 그래서 기도치료와 같은 종교적인 것이 의학이라는 과학 분야에 침투되는 것을 꺼린다.

기도치료를 인정하게 되면 자신의 과학자로서의 경력에 마이너스 효과를 얻는다든지 혹은 연구기금을 얻는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거부하게 된다.

이러한 여러 가지 이유 중에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기도치료의 치료기전(작동원리)을 잘못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동안 기도치료의 치료기전에 대하여 종교적으로 설명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어떤 절대자가 있으며, 그 절대자가 마치 우리를 지켜보는 인공위성처럼 우리 인식세계 밖의 저 높은 곳에 존재하고 있으며, 기도는 이 절대자를 향해 '위로' 기도하는 방식이었다.

이와 같이 절대자는 '위'에 있고 우리는 '아래'에 있다는 시나리오는 인간으로 하여금 절대자와 인간이 분리되어 있다는 믿음을 갖게 만들며, 결국 인간은 시간에 구속되어야 하고, 죄가 많다는 사실을 인정하여야 하며, 인간은 가치가 없어서 한계와 죽음을 기다릴 뿐이고, 그래서 기도를 통해서 절대자의 자비로운 행동에 의해서만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하였다.

이와 같이 기도치료의 치료기전을 종교적으로 설명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기도치료는 종교적인 행위로 간주되었고 심지어는 샤머니즘(shamamism)에 속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그래서 의학 내부에서 기도치료에 대한 많은 회의론자들을 배출하게 되었다. 그러나 기도치료에 대한 연구가 진척되면서 기도치료의 치료기전에 대한 설명이 옛날과 같은 종교적 설명에서 탈피하여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같이 기도치료를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된 것은 오늘날 물리학이 뉴턴물리학에서 양자물리학(quantum physics)으로 발전하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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