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FTA 비준동의안…양국 서명 183일 만에 국회통과

이선광 선임기자

문재인 대표,이종걸 원내대표,최재천 정책위의장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30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한·중 FTA 국회 비준 관련 여야회담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새정치민주연합)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한중FTA에 양국이 지난 6월 1일 정식 서명한지 183일만인 30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한·중 FTA 비준동의안을 재적 294인중 재석 265인, 찬성 196인, 반대 33인, 기권 36인으로 가결시켰다. 비준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정부는 비준을 위한 양국 내 행정적 절차를 밟아 올해 안에 공식 발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