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지사, 러브라이스챌린지 주자로 동참
"쌀값 하락으로 고통받는 농민들 힘 되고파"

조준기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러브라이스챌린지 4번째 주자로 동참했다.(사진:국민성공시대)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2월 2일 오전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사단법인 '국민성공시대' 주최로 진행된 러브라이스챌린지(사랑의 쌀 도전 릴레이) 행사에 참석 경기도 쌀 200kg을 (사)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한 일구구(199) 쌀은 경기도가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제품으로 몸에 해로운 중금속 2종, 농약 197종 등 199가지 유해물질이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2분의 1 이하인 햅쌀이다.

남 지사는 "이번 행사가 쌀값 하락과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이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의 쌀 도전 릴레이는 사단법인 국민성공시대가 성공한 사람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적이고 이벤트적인 요소를 접목하여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 많은 이들의 참여토록 하여 건강하고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만들고자 기획한 행사이다.

이 행사는 이낙연 전남지사를 시작으로 김관용 경북지사, 이시종 충북지사에 이어 남경필 경기지사가 러브라이스챌린지 행사에 네 번째 도전자로 참여했다. 남 지사는 이날 다음 참여자로 안희정 충남도사를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