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땅 타이완 (Taiwan the Lucky Land)’ 이벤트 포스터

[헤럴드저널] 김정남 기자= 대만 관광서는 타이완의 문화와 역사, 관광 명소를 찾는 해외 관광객에게 이벤트로 5000대만 달러를 지급한다고 10월 26일 밝혔다. 

코로나로 인한 국경 봉쇄 해제 이후 타이완을 방문하는 해외 여행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2023년 600만 명의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대만 관광서는 예상하고 있다.

타이완 교통부 관광서(觀光署)는 코로나로 위축됐던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고 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국제 관광객 유치 프로젝트 '행운의 땅 타이완(Taiwan the Lucky Land)’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타이완 여권을 소지하지 않은 외국인 자유 여행객이 대상이다. 타이완에 3일~90일 동안 체류하는 해외 여행객 중 단체여행에 속하지 않는 여행객으로 추첨을 통해 5000대만 달러(한화 약 20만원)의 여행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벤트는 2025년 6월 30일까지며 총 50만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행운의 추첨에 당첨된 자유 여행객은 5000대만 달러 상당의 ‘전자바우처’ 또는 ‘숙박할인쿠폰’을 선택할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수령일로부터 9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