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국제·통일
메탄가스 배출량 감축, 석유가스업계로선 여전히 요원한 과제
조경렬 기자  |  herald@heraldjournal.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3.11.16  19:24:37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보통 메탄 배출량은 농축산·폐기물·에너지 순서로 많이 발생한다(ⓒ 우드 맥킨지)
보통 메탄 배출량은 농축산·폐기물·에너지 순서로 많이 발생한다(ⓒ 우드 맥킨지)

[헤럴드저널] 조경렬 기자= 석유가스 업계에 있어 메탄은 여전히 중대한 과제다.

영국 런던의 우드맥킨지(Wood Mackenzie)는 11월 15일 최신 ‘Horizons(호라이즌스)’ 보고서를 통해 이런 의미에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는 메탄 배출 감축 이행을 위한 기념비적인 계기가 될 수 있으며, 기업과 정부가 배출량을 줄이고 새 기준 시행을 위해 보다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산업 시대가 도래한 이후 메탄은 지구 온도 상승을 이끈 배출가스 관련 원인 중 거의 1/3을 차지하고 있으며, 석유가스 산업은 인간이 유발한(인위적인) 메탄 배출량의 최대 1/4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이 보고서는 명시하고 있다.

‘Mission invisible: Tackling the oil and gas industry’s methane challenge (https://www.woodmac.com/horizons/oil-and-gas-methane-challenge)(미션 인비저블: 석유가스 산업이 직면한 메탄 배출의 난제 해결)’ 제하의 이 리포트는 Ball Aerospace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작성됐다.

우드맥킨지의 ‘Emissions Benchmarking Tool (https://bit.ly/40Hqvy3)(배출량 벤치마킹 툴)’에 의하면 유전당 통상적인 메탄 손실량은 시간당 500kg(일간 약 65만입방피트 수준) 미만이다.

이는 현재 위성이 측정할 수 있는 해상도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전체 유전의 96% 정도가 이 정도의 배출량을 기록하고 있기에 누적된 규모는 중대한 문제가 되고 있다.

보다 큰 규모의 대형유전에서 발생하는 더 큰 배출량은 여러 생산 시설에 분산돼 있는 경우가 많아 특히 이를 정량화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보고서에 따르면 메탄가스 감축에 있어 정부의 조치는 매우 중요하며 이행을 진전시킬 수 있는 세 가지 높은 수준의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첫째 '보다 큰 야망'으로 대규모로 이뤄지는 플레어링(flaring: 천연가스를 통제된 방식으로 연소시키는 것)과 벤팅(venting: 가스를 태우지 않고 대기로 직접 방출하는 것)을 중단시키기 위해 글로벌 차원의 협력처럼 실행 가능하고 이행 가능한 정책이 긍정적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둘째는 '일관된 이행'이다. 정책 입안자와 규제당국으로서는 관련 업계와 협력 하에 배출 감축에 대한 현실적인 목표와 일정을 수립하는 한편 수수료 및 벌금이 적절한 수준으로 부과되고 허점을 막을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

셋째는 '관련 기술에 대한 재정 지원'이다. 각국 정부는 배출가스 측정 기술과 저감 솔루션 개선을 위해 자금 지원에 나설 수 있다. 가령 미국 인플레이션 저감법(IRA)의 일환으로 메탄 배출량을 모니터링하고 저감하기 위한 작업에 3억5000만달러의 기금 사용이 가능하다.
 

조경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여백
여백
헤럴드시사영상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2길 22  |  대표전화 : 02-783-6677  |  긴급전화 : 010-7620-2777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2길 8 중앙빌딩 305(편집국)  |  회장 : 이정규  |  발행인 겸 편집인 : 조경렬
등록번호 : 영등포 라 00389  |  사업자번호 : 107-20-3767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준기
Copyright © 2016 헤럴드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