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덕 헤럴드저널 논설주간 총선 출마 선언
새누리당 천안을 지역구 예비후보로 나선다

양병수 기자

20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 최기덕 헤럴드저널 논설주간

국가혁신정책연구원과 (사)녹색전국연합 등 정당 사회단체에서 활동해 온 최기덕 헤럴드저널 논설주간이 내년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한다고 12월 15일 밝혔다.

최기덕 위원장은 20대 총선에 나서는 출마의 변에서 "박근혜정부의 임기 중반기를 맞아 남은 개혁과제를 완수하고, 미래창조경제를 위한 일꾼으로 고향 천안과 나라에 봉사하기 위해 제20대 총선 천안(을) 새누리당 후보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어 "대한민국은 마지막 선진국의 문턱에서 장애물에 막혀 있다"면서 "허황된 이념과 폭력성으로 무장한 반정부 시위꾼들과 이를 부추기는 야당에 의해 발목 잡혀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오랫동안 미국 워싱턴의 민주주의 정치 현장 경험을 언급하면서 민주주의는 대화와 타협 그리고 대결이 아니라 소통의 정치를 해야 한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최 위원장은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 15년간 체류 하면서 학문을 연마하고 세계 정치와 경제에 대한 견문을 넓혔고, 지난 15년 동안 한국 정치와 시민사회 단체, 언론 현장에서 많은 것을 경험했다"면서 "이제 그동안 갈고 닦은 경륜으로 천안 시민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되어 고향의 발전과 나라의 품격을 높이는데 마지막 남은 힘을 쏟으려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세대에서 철학을 전공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메릴랜드大에서 정치학을 연구하여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현지 언론인으로 워싱턴 정가의 수많은 정치 현장을 누비며 많은 인사들과 교류했다.

그리고 1995년 귀국하여 충남 천안에서 15대 총선부터 내리 세 번의 출마를 감행 했지만 고배를 마시면서 잠시 정치를 떠나 있었다. 최 위원장은 사회단체 활동을 하면서 다시 정치 현장으로 돌아왔다. 그는 정치는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게 가장 잘하는 정치라는 신념으로 지역민들의 생활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기덕 위원장의 출마의 변>

본인은 1995년 8월 미국에서 귀국 후 새정치국민회의 천안(갑) 위원장으로 '국민의 정부' 출현에 기여하였고 천안에서 15,16,17대 총선에 출마한바 있습니다. 이후 적극적인 정치활동을 하지 않고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의 평당원으로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의 보수정부 출현을 위해 일조 하였습니다.

지난 10년간 여타의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하였고 (사)녹색전국연합을 전국 최대의 시민환경단체로 성장시키고 월초 대전에서 열린 전국보고대회에서 운영위원장직을 사임하고 고문단으로 물러나기로 천명하였습니다. 정치권에서 시민사회단체로, 다시 정치권으로 돌아오고자 하는 것은 궁극의 변화와 개혁은 정치를 통해서만 이루어 질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은 마지막 선진국의 문턱에서 장애물에 막혀있습니다. 허황된 이념과 폭력성으로 무장한 반정부 시위꾼들과 이를 부추기는 야당에 의해 발목 잡혀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 15년간 체류 하면서 학문을 연마하고 세계 정치와 경제에 대한 견문을 넓혔습니다.

그리고 지난 15년 동안 한국 정치와 시민사회 단체, 언론 현장에서 많은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이제 그동안 갈고 닦은 경륜으로 천안 시민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되어 고향의 발전과 나라의 품격을 높이는데 마지막 남은 힘을 쏟으려 합니다.

정치의 계절이 돌아오니 수많은 인사들이 자신의 뜻을 펼치고자 국회의원직에 도전합니다. 감히 말 하건데 정치는 투철한 사명감과 올곧은 자세로 임해야 할 고도의 전문직입니다. 국회의원은 돈 좀 벌었다고, 공직이나 중앙의 현직에 있었다고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닙니다. 국정은 행정이나 지방정치와는 다른 차원의 중앙정치입니다.

단순한 전문가(Specialist)가 아닌 사회의 모든 면에 두루 통달한 경륜가(Generalist)가 국정을 맡아야 합니다. 정치인은 사회의 갈등을 해소하고, 이해 조정을 통한 통합을 이루고, 국가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역사적, 국제적 식견이 있어야 합니다.

일이 잘 안 풀릴 때는 홀로 자기 몸을 닦는데 힘쓰고, 일이 잘 풀릴 때는 세상에 나가 좋은 일을 할 것이라는 성현의 말씀에 따라 세상에 나가 저의 경륜을 펼치고자 합니다. 재물에 청렴하고, 불의에 분노하고, 세상이치를 관통할 수 있는 식견을 갖추고자 노력해 왔고, 이제는 충분히 준비되었다고 자부합니다.

정치인은 세상사 얽혀 있는 것들, 가정과 자식, 돈과 조직, 이익단체나 기업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할 것인바 이점에 있어 저는 ‘자유로운 영혼’입니다. 사리사욕을 버리고, 권력을 견제하며, 유권자들을 위해 투쟁하고 봉사하며, 노장청(老壯靑)을 아우를 수 있는 1인 헌법기관으로써의 국회의원직을 감당할 만반의 자세를 갖추었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이제 인생의 완숙기로 하늘의 뜻을 헤아리고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이순(耳順)을 지나니 몸과 마음이 모두 원숙하여, 속세를 떠나 출가하는 마음으로 고향과 나라를 위해 봉사하고 역량을 펼칠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진인사 대천명의 자세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 질정을 바랍니다.

                                         2015년 12월 16일   안당 최기덕 올림

<최기덕 약력>

1951년 11월 4일생(65세)
1990년 美 메릴랜드大 대학원 정부정치학과 졸업
1983년 美 이스턴 켄터키大대 대학원 정치학과 졸업
1980년 연세대 대학원 총학생회장
1978년 연세대 문과대 철학과 졸업
1969년 경동고등학교 졸업

2012년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직능본부 특보
2009년 친박연합 정책위원장
2007년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직능정책본부 기획자문위원장
1996-2002년 제15대~17대 국회의원 출마(천안시 갑․을 지역구)
현재 헤럴드저널 논설주간
현재 (사)녹색전국연합 운영위원장
현재 (사)해외희생동포 추념사업회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