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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인물] 조근형 국기원 민원특별보조관 단장국기원 태권도 발전에 헌신해 온 跆拳道人
조경렬 기자  |  herald@herald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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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2.29  17: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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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형 단장은 세계 약 50개국을 방문하여 태권도 보급에 힘썼으며, 미주와 아시아, 유럽(미국, 캐나다, 싱가폴, 필리핀, 태국, 중국, 인도) 등을 방문하여 태권도 발전을 위한 수많은 MOU를 체결했다.

 

글: 조경렬 기자/사진: 조근형 단장 제공

“태권도의 세계화, 국기원 발전을 위해, 후진 양성을 위해 전력을 다했습니다.” 

세계태권도 본부 국기원의 조근형 민원특별보좌관 단장의 첫 마디다. 중학교 다닐 때부터 태권도에 매료돼 평생을 태권도와 함께 살아온 조근형 단장. 

태권도와 함께한 60여 년의 세월, 어찌 보면 싫증이 날 법도 하지만 오로지 숙명으로 받아들여 태권도의 세계화와 후진 양성을 위해 한평생을 바쳐왔다.

대한민국 국기(國技) 태권도는 이제 우리나라에 국한된 수련 운동이 아니라는 사실은 이미 오래전 일이다. 태권도는 이미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국제공인 스포츠로서 전 세계에 보급되어 있다. 

수련을 통해 심신 단련을 꾀하고 강인한 체력과 굳센 의지로 정확한 판단력과 자신감을 길러 강자에게 강(强)하고 약자에게 유(柔)하며, 예절 바른 태도로 자신의 덕(德)을 쌓는 문무정신(文武情神)의 표본이 되는 운동이 바로 태권도다.

 

   
△이동섭 국기원장(오른쪽)과 조근형 민원실장 겸 민원특별보좌관(단장)이 위촉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했다.

태권도 세계화의 시작은 지난 1973년 세계태권도연맹이 창립되면서부터다. 이후 1975년 국제경기연맹(GAISF)이 구성되어 1980년 10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에서 올림픽 경기종목이 되었다. 

이후 1986년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정식 경기종목으로, 1988년 서울올림픽 대회에서는 시범 경기종목이 되었다. 이후 각종 세계대회를 거쳐 2000년 시드니올림픽 대회 때 정식 경기종목이 되어 오늘날에 이른다.

태권도는 심신 단련의 유용한 운동이면서 인격 수양과 강인한 체력 단련의 정수로써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태권도(跆拳道)의 발전과 후진 양성을 위해 평생을 바쳐 온 사람이 바로 조근형 단장이다.

조 단장은 인간이 사회를 떠나 살 수 없듯이 태권도를 떠나 살 수 없다는 일념으로 살아온 지 어느덧 60여 년.

여러 가지 국내 문제로 태권도계가 시끄럽고 잡음이 일 때는 인제 그만 접고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묵묵히 후진을 올바르게 양성하는 것이 자신의 도리로 알고 이를 극복해 왔다.

 

   
△조근형 단장은 지난 2월 3일 인도 콜카타 주정부 초청으로 방문하여 현지 미디어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조 단장은 인도 콜카타주 정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인도 태권도 발전을 위한 경기도태권도협회와 MOU 체결에 앞장했다.

세계 50여 개국 순방하며 태권도 전파 

한편 조근형 단장은 지금껏 세계 각국을 다니며 태권도 국제교류에 앞장서 왔다. 태권도 전파와 보급을 위해 방문한 국가만 50여 국가에 이른다.

미국을 비롯한 북미, 남미, 유럽의 각국, 아시아는 물론 아프리카 중동 국가들을 방문하며 태권도의 세계화에 노력해 왔다. 세계태권도 본부 국기원의 일원으로 각국에서 벌어지는 태권도 행사에 참석해 태권도 보급과 홍보에 최선을 다해 온 조근형 단장.

특히 태권도 발전과 세계 문화화라는 목표 아래 국내 수련생들을 이끌고 미국과 유럽, 아시아 지역 등 수많은 국가 수련생과 교류하면서 태권도 보급에 앞장섰다.

세계 각국을 다닌 활동을 일부 살펴보면 1995년 1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방문을 시작으로 태권도 시범을 통해 서울 강남구와 싱가포르 태권도협회 간의 태권도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를 다졌다.

1998년 9월 아시아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로 호주를 방문하여 교민단체와 태권도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또 호주 태권도 협회와도 지속적인 교류를 협의했다. 11월 중동 사우디, 바레인 왕족, 왕자 마리나 클럽 및 왕궁을 방문하여 태권도 발전을 꾀했다.

2000년 9월 유럽 3개국(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태권도협회와 체육시설을 견학하고 벨기에와 자매결연을 통해 유럽지역의 지속적인 교류를 협약했다.

2001년 도산 안창호 선생의 기념관 제막식과 세계인이 참가한 다문화 축제 행사에 초청되어 미국 LA-리버사이드市에서 개관 축하 시범을 통해 도산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행사에 동참했다. 더불어 미국 애틀랜타 태권도협회와 관내 체육시설을 견학하고, 피닉스 태권도협회 회장과 시카고 체육센터를 방문하여 태권도 시범을 선보였다.

 

   
△조근형 단장은 미국 실리콘밸리 라이트하우수 솔루션스를 방문하여 김태연 총재를 면담하고 미주 정수태권도연맹 이사 및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005년 2월 중국 북경 동방대학을 방문하여 태권도 학과 학생들에게 태권도 품새와 시범론을 강의하고 지속적인 교류와 기술지원, 지도자 양성보급 문제를 논의했다.

10월 미국 뉴멕시코 현지 태권도 학생방문 태권도 지도자 교육과 한류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길을 열었으며, 미국 뉴멕시코 태권도 인스튜트와 명화체육관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양측의 지속적인 교류를 꾀하였다.

2009~2012년, 중국 북경, 창주, 상해를 방문하여 태권도 사범 파견으로 태권도 저변 확대와 홍보지도자 양성을 협의했다. 또 미국 로스앤젤레스시 마틴 루터 킹(Martin Luther King) 퍼레이드에 참석하고, 캘리포니아 지역에 태권도청소년의 미국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국위 선양과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약속했다.

지난 2월 3일에는 인도 서뱅갈(West Bengal) 한·인도 태권도 문화축제에 초대되어 한류 문화 전파와 태권도 교류에 최선을 다하고 돌아왔다.

이처럼 조근형 단장은 대외적으로는 수많은 국가를 방문하고 해당국의 태권도 지도자를 초청하는 행사를 수없이 진행하면서도 대내적으로 국내 태권도 발전과 현대화에 앞장서 왔다. 특히 서울시 강남구 태권도협회 회장으로 십수 년간 봉사하면서 국기원 발전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조근형 단장은 2021년 3월 부임한 이동섭 국기원장을 보좌하는 민원실장 겸 민원특별보좌관 단장으로 부임하여 국내외 수많은 민원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는 소임을 다했다. 

 

   
△조근형 단장은 미주 태권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미국 캘리포니아주 명예시민으로 위촉되었으며, 캐나다 차탐 시, 미국 LA 등에서 다수의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조근형 민원특별보좌관 단장 인터뷰] 

○그동안 서울 강남구에서 태권도 발전을 위해 어떤 일을 해 왔습니까?

→처음 서울 강남구에서 태권도 아카데미를 열고 태권도 수련생을 모집할 때 불우한 청소년을 생각했습니다. 부모가 없는 소년·소녀 가장을 강남구로부터 추천받아 무료로 태권도 수련을 시키면서 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려 노력했습니다.

태권도를 통해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노력을 했지요. 그러려면 이들이 성장하여 이끌어 줄 기반이 필요한데 그 방안의 하나로 미국 진출을 모색했습니다. 이 학생들에게 태권도 한 가지 기술만 수년간 연습시켜 그 부분에서 최고의 실력자로 만들었지요.

발차기, 돌려차기, 격파 등 한 분야에 최고의 실력으로 연마시켜 미주지역을 순회하면서 강남구 태권도 시범단을 알렸습니다. 실제로 20여 명의 시범단을 이끌고 미국으로 갔습니다.

캘리포니아주 LA를 비롯하여 서부의 뉴욕, 필라델피아 등을 방문하여 시장과 지방 상·하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 시범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지요. 이로 인하여 시범단 단원들이 미국에 진출하여 학업을 계속하면서 보조 사범으로 활동하는 길을 열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미국을 수십 차례 방문하면서 미주지역의 태권도 저변 확대에 큰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필라델피아의 한 인디언 원주민 마을을 방문한 자리에서 강남구 태권도 시범단 시연에 감동한 추장이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요청하여 어려움 끝에 원주민 방문단을 맞아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드높였던 일도 있습니다.

 

   
△조근형 단장이 미국 실리콘밸리 라이트하우스를 방문하여 김태연 총재와 TYK 그룹 대표들과 만찬을 하고 있다.

○현재 국기원에서 어떤 업무를 맡고 있는지와 앞으로 국기원 발전을 위한 방향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지난 2021년 3월 이동섭 국기원장께서 부임하면서 국기원 개혁과 발전에 일조하고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이 원장님의 강력한 개혁 의지에 동의하는 바 크고 특히 원장님께서 국회의원 재임 때 태권도를 대한민국 국기로 지정하는 법률을 제안하여 통과시키는 등 큰 업적에 더하여 실제 업무에서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옆에서 보좌하기로 마음먹었지요.

이런 결과로 원장님께서 추진한 여러 개혁과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보좌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실현된 것이 많습니다. 원장님께서 우선 세계 각국에 국기 태권도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고 태권도 발전에 협력과 우호 증진을 강화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지요. 

 

   
 


[조근형 단장 약력]

○ 세계태권도 본부 국기원 민원특별보좌관 단장
○ 서울특별시 태권도협회 심사감독관 역임
○ 세계태권도 본부 국기원 기술심의회 상벌분과위원장 역임
○ 아시아태권도연맹 자문위원 역임
○ 서울특별시 강남구 태권도시범단 단장 역임
○ 서울특별시 강남구 태권도협회장(12년 재임)
○ 현 서울특별시 강남구태권도협회 명예회장
○ 현 태권도 아카데미 명화 총관장
○ 2001년 자랑스러운 서울시민 대상 수상
○ 바레인 쌀만 왕자 감사패
○ 미국 빌 클린턴 대통령 체육인 감사장
○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 골드 상
○ 미국 애리조나주지사 감사패
○ 미국 LA시장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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