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경제분야 공공기관 통합 본격화

김승환 인턴기자

인천광역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브랜드파워 강화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경제분야 공공기관 통합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인천시 기업지원체계를 혁신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은 항만과 공항, 경제자유구역 등 글로벌 브랜드 기업도시로 재창조될 수 있는 좋은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만큼 브랜드 파워를 높일 수 있는 기업 지원을 보다 새롭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추진해 인천을 세계적 브랜드 기업도시로 거듭난다.

인천시는 그동안 독립적으로 운영된 경제분야 공공기관인 테크노파크 경제통상진흥원 정보산업진흥원을 통합해 중복 기능은 일원화하고, 특화기능은 강화함으로써 기업 중심의 ‘기술+디자인+자금+마케팅’ 일괄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공공기관 통합 추진방향은 안정적이고 지속 성장 가능한 미래비전 조직을 제시하는 것으로 먼저 지역산업 육성과 경제 활성화의 통합 유일기관으로서의 미션과 역할을 재정립해 시민, 기업, 소속원이 공감하는 통합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시는 2016년 1월부터 경제분야 공공기관 통합 추진을 위한 실무TF팀을 구성·운영해 2016년 상반기까지 통합 비전, 조직, 인사, 기업지원체계 정비와 기관 해산 및 재산 정리, 조례 및 관련규정 개정·폐지 등 법적 절차 이행을 완료한 후, 2016년 7월 통합기관을 출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에는 통합기관에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혁신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역 거점별 지원센터를 구축해 수요자 중심의 One-Stop 기업지원서비스로 기술, 디자인, 자금, 마케팅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