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씨엔블루, 홍콩 팬들에게 '숲' 선물 받아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에 '스타 숲' 조성

김승환 인턴기자

씨엔블루가 홍콩 팬들에게 데뷔 6주년 기념 숲을 선물받았다(사진=트리플래닛)

2015년 정규 2집 앨범 신데렐라로 큰 인기몰이에 성공한 한류스타 씨엔블루의 '스타 숲'이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에 조성됐다. 이 숲은 씨엔블루의 홍콩 팬들과 나무를 심는 사회기업 '트리플래닛'이 함께 하는 '스타숲 프로젝트(starforest.org)'로 조성됐다. 스타숲 프로젝트는 팬들의 참여를 통해 스타의 이름으로 숲을 만드는 친환경 사업이다.

'씨엔블루 숲 프로젝트'는 씨엔블루의 데뷔 6주년을 맞아 홍콩 팬들이 2개월 동안 800만 원을 모아 진행 되었으며, 참여자 명단은 씨엔블루 숲에 설치된 현판의 QR코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씨엔블루 숲에는 산수유나무, 낙상홍 등의 교관목과 제비붓꽃, 모닝라이트 등 화초류도 함께 조성되어 다가오는 봄에 더욱더 아름다워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