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전월세 거래 147.2만 건으로 전년 대비 0.4% 증가

양병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2015년 연간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1,472,398건으로 전년 대비 0.4% 증가하여 예년과 유사한 수준이며 다만 12월은 118,441건으로 전년동월(117,431건) 대비 0.9% 증가로 전월(115,138건) 대비 2.9%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전월세 거래량 중 확정일자를 신고분을 기준으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4.2%로 전년(41.0%) 대비 3.2%p 증가하여 월세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12월 월세비중은 45.3%로 전년동월(40.2%) 대비 5.1%p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전년 대비 0.6% 감소, 지방은 2.4% 증가했으며, 12월 수도권 거래량은 전년동월 대비 0.4% 감소, 지방은 3.1% 증가로 나타났다.

주택유형별로 보면 전년 대비 아파트는 1.2% 감소, 아파트 외 주택은 1.8% 증가했으며, 12월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동월 대비 3.6% 감소, 아파트 외 주택은 5.4% 증가했다. 또 임차유형별로 보면 전년 대비 전세는 5.1% 감소, 월세는 8.3% 증가로 나타났으며, 12월 전세 거래량은 전년동월 대비 7.8% 감소, 월세는 13.7% 증가했다.

아파트의 월세 비중은 38.7%로 전년 대비 3.2%p 증가, 아파트 외 주택은 48.8%로 전년 대비 1.7%p 증가했다. 12월 아파트의 월세비중은 41.2%로 전년동월 대비 6.8% 증가, 아파트 외 주택은 49.1%로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