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콘텐츠산업 10대 트렌드는 뭘까?

조준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2015년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을 결산하고 향후 변화를 전망하는 '제3차 K-컬처 정책포럼'을 28일 오후 2시 코엑스 그랜드볼룸 101호에서 개최한다.

네이버문화재단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방송, 게임, 만화·웹툰, 애니·캐릭터, 음악, 융복합, IT·CT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콘텐츠 업계 종사자, 학계 전문가, 일반인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발제와 토론을 통해 국내외 콘텐츠산업을 전망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콘텐츠산업의 미래'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융복합에 기반을 둔 '빅 킬러 콘텐츠' 발굴 등 글로벌 관점에서 국내 콘텐츠산업의 지향점을 제시하고 창의적인 발상을 주문한다.

'2015년 결산 및 2016년 전망'을 주제로 진행되는 제2부 1세션에서는 강경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산업분석팀장이 매출액, 수출액, 종사자 수 등 콘텐츠 장르별 핵심 통계지표를 통해 2015년 콘텐츠산업을 결산한다.

이어 2세션에서는 윤호진 한국콘텐츠진흥원 정책개발팀장이 발제자로 나서 올해 주요 콘텐츠 산업 장르와 정책을 전망하고, 2016년을 이끌 콘텐츠산업 10대 트렌드를 발표한다.

이상은 애틀러스 리서치앤컨설팅 팀장은 융복합, 문화기술, 웹콘텐츠 등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핵심 이슈와 중국, 인도네시아 등 주목해야 할 국가를 짚어볼 예정이며, 이용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국내 콘텐츠 소비구조와 소비동향 분석을 통해 △콘텐츠 소비격차 축소 △연속 소비시간 감소 △복고 콘텐츠 소비 확대 등 8가지 핵심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조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