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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호텔식 장묘문화의 전당 '서현공원'
조경렬 기자  |  herald@herald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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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6.13  13: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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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호텔식 장묘문화의 전당 '서현공원'
최용욱 이사장 인터뷰

조경렬 기자

 

   
▲ 서현공원 최용욱 이사장

우리나라의 장묘 문화도 이제 매장방식을 선호하던 유교적 전통방식에서 가장 간편하고 실용적인 화장방식으로 바뀌었다. 이제는 장례문화가 화장을 하여 봉안하는 방식으로 흐르고 있다.

특히 수도권이 이를 선도하고 있어 85% 정도가 화장을 하는 문화로 탈바꿈했다. 이런 추세에 맞춰 자연친화적이고 유가족이 편안히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고급호텔을 연상케 하는 봉안시설을 갖춘 서현공원(이사장 최용욱)이 장묘업계의 새로운 콘셉트로 자리 잡고 있다.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명봉산로 277번지(용미리 753-9)에 위치한 서현공원은 파주 승화원에서 10분 거리에 있다. 예로부터 명당의 길지로 알려진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는 북한산 줄기가 시작되는 초입으로 왕족의 묘지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특히 용미리에서 시작되는 산줄기는 창검을 높이 든 백만대군이 행진하는 모습의 형상을 하고 있어 백만대군의 호위를 받는 듯이 편안한 명당이다. 여기에 격이 다른 최신 호텔식의 공간구조를 갖춘 서현공원은 매우 아늑한 이미지를 창출하고 있다. 서현공원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30미터 높이에서 낙하하는 물줄기의 폭포는 자연친화적 공간을 연출하고 있어, 자연공원처럼 친숙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우리 조상 고려시대 까지 ‘화장문화’가 주류였다

   
▲ 경기 파주시 용미리 서현공원

우리 인간의 죽음을 정리하는 의례가 상례(喪禮)라면, 그 방법은 장법(葬法)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장법은 민족이나 사회의 종교나 이데올르기, 생사관(生死觀) 등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발달해 왔다.

열자(列子, 중국의 도가 경전)에 의하면 장법은 화장(火葬), 수장(水葬), 풍장(風葬), 매장(埋葬)의 4가지가 있다. 이 4가지 장법은 단순한 형태나 방법의 차이라기보다 이를 행하는 민족이나 인류가 가지고 있는 세계관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선사시대부터 화장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고, 불교 전래 이후 삼국과 고려시대에는 매장과 함께 화장 역시 보편적인 장법의 전통문화로 자리매김 되어 있었다. 그러나 고려 말에 유입된 가례(家禮)는 성리학적 이념을 배경으로 새로운 국가체제를 정립하기 위한 의례로 받아들였다. 따라서 조선에 와서 고려시대까지 정착되었던 화장은 불교와 함께 배척의 대상이 되었다.

근대로 오면서 일제 압제기에 일본식 납골(納骨)을 전제로 하는 일본식 화장이 비공식으로 유입된다. 그리고 1912년의 "묘지, 화장장, 매장 및 화장단속규칙"과 1934년의 '의례준칙(儀禮準則)'을 통해 총독이 인정하는 공식적인 장법으로 유입된다. 이로 인해 전통적인 화장의 재현이 아니라 낮선 일본식 화장이 주류를 이루었다. 최근까지도 식민지 산물로 여겨 기피하게 만든 원인이 되기도 했다.

납골이 일본에서 호응을 얻은 것은 화장을 하더라도 납골묘(탑·당)라는 추모시설을 만들어 조상숭배라는 문화적 전통을 실천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나라 조상숭배와도 부합되어 쉽게 수용될 수 있었다. 그러나 다양한 봉안시설(奉安施設)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지상에 유골을 안치하는 일본식 납골묘(納骨墓)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거부감이 있었다.

한국의 봉안묘에서 봉안(奉安)이란 기존의 '납골'을 순화한 용어로 "화장 또는 개장한 고인의 유골을 봉안시설에 모시는 일"을 말한다. 따라서 봉안묘란 "추모를 목적으로 고인의 유골을 단독 혹은 다수로 모실 수 있도록 한 기념물 형태"로 이해된다.

   
▲ 서현추모공원 서관의 1층 로비

수도권의 현대식 봉안 문화 전달

우리나라의 인구 밀집이 가장 극심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화장문화와 봉안문화가 시작되었다. 1970년 서울시립화장장이 벽제읍 대자리로 이전하면서 화장장 한 귀퉁이에 5평 규모의 봉안당을 설치하면서 부터다. 법령상으로 납골묘, 납골당 등의 납골시설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은 2001년 1월부터 시행된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서부터 본격적으로 규정되었다. 이후 2002년 1월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 "추모의집"이 완공되면서 수도권의 추모공원은 본격적인 활성화가 진행되었다.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의 명당에 자리 잡은 '서현공원' 
 
'재단법인 서현공원'은 지난 2011년 11월 9일 준공되면서 기존의 어두운 공간의 봉안당 방식을 탈피하여 보다 밝고 화려한 호텔식의 새로운 콘셉트를 적용해 이용하는 소비자 신뢰도가 높은 추모시설로 탈바꿈하는데 성공한 케이스로 평가 받는다.
 
최용욱 이사장은 다른 사업을 하다가 당시 정부의 화장 장려 정책을 눈 여겨 보면서 추모사업에 대한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나름대로 보람을 찾을 수 있겠다는 판단에서 이 사업에 합류하였다. 이 서현공원은 지난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현재의 부지를 매입하여 추모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서현공원은 경기도 일원에 단 4곳 뿐인 재단법인으로 2005년에 설립 인가를 신청하여 1만 5000기를 허가 받았다가, 다시 그 규모를 늘려 3만 5000기로 기수변경 허가 신청을 하여 2007년에 인가를 받게 되었다.

물론 처음 주변의 민원으로 인한 행정당국과의 마찰 등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마침내 재단법인 설립인가를 받았는데, 이는 개정 '장사법'이 2001년 1월부터 시행된 이후 수도권인 경기도에서 네 번째로 재단법인 허가를 득한 추모공원이 되었다. 특히 그 규모 면에서는 청아공원, 효원에 이어 세 번째로 큰 3만 5000기를 봉안할 수 있는 대규모 추모공원으로 그 위용을 자랑한다. 이는 보건복지부와 경기도로부터 봉안시설 재단법인 설립 인가를 득함으로써 객관적인 공신력은 물론 호텔식의 신 개념 추모공원이라는 차별성을 가진 장묘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현재는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분양률이 높지 않아 복지 차원의 사업을 펼칠 수 없지만 앞으로는 잔여 추모시설을 어느 정도 분양한 후에는 안목을 넓혀 장례업 전반에 걸친 사업 확대를 구상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인근에 추모시설 증설을 위한 부지 확보를 계획하고 있고, 현재 주변의 잔여 산림을 이용한 수목장을 추가로 건립하는 목표도 세워 두고 있다. 이런 추진 계획을 발판으로 고객의 요구에 맞춰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 도심에서 불과 30여 분이면 고인을 추모한다

   
▲ 서현공원의 추모관 내부 모습으로 넓은 공간과 최고급 인테리어로 호텔식 공간이 돋보인다.

서울 광화문에서 불과 21km의 거리로 서울 도심에서 불과 30여 분 거리의 입지와 시설의 우수성에 비하여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 책정되어 소비자의 부담을 덜고 있다.

관리 측면에서는 고객을 내 가족처럼 모시겠다는 방침으로 전 임직원이 친절한 안내는 물론 찾아오는 내방객을 위해 고객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고객만족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확보한 고객을 비롯하여 추모시설 분양의 촉진을 위해 유명 상조회사와 연계하여 회원확보에 주력하고 하고 있다. 최 이사장은 유능한 경영인답게 혁신적인 마케팅 플랜을 구상하여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TV홈쇼핑이나, 보험회사 등과 연계도 염두에 두고 있다.

(재)서현공원은 장사법이 제정된 이후 수도권에서 몇 안 되는 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은 봉안당 전문 재단법인으로서 객관적인 공신력과 신뢰를 확보했다. 서울에서 30여 분 거리의 파주시에 위치하여 도심권 주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타 업체와 비교하여 저렴한 분양가와 관리비 책정으로 소비자 권익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서울지역은 물론 경기 인천권의 수요를 위한 추모시설 제공으로 우리나라의 장묘정책에 일조하는 동시에 소외된 계층에도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 중에 있어 경제적 여력이 부족해 봉안을 하지 못하는 수요자 층에도 기회를 주는 등 수요자 복지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서현공원 동관은 지층의 주차장과 옥상에느 주차시설과 휴식공간이 미련되어 있다.

 

 최용욱 이사장 인터뷰

   
 

-서현공원의 설립 동기와 진행은 어떻게 되었는가?
우리 장묘문화가 많이 바뀌어 수도권은 80% 이상이 화장을 통한 납골당이나 추모공원에 봉안하는 문화가 자리를 잡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05년 서현 추모공원의 재단법인 설립을 신청하면서 시작되었다. 초기에 약 30억원의 출연금과 10억 원 가량의 토지를 현물로 출자하면서 본격화 되었다.

이후 기 허가된 1만 5000기의 봉안시설을 다시 늘려 3만 5000기로 기수 변경 신청이 2007년 인가가 났고 설계 변경을 통한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되었다. 2010년 당시 1군 건설기업 중 상위에 랭크된 (주)진흥기업과 건설 계약을 맺어 건축의 품질과 완성도를 높이려 노력했다. 어느 추모공원 시설보다 편이성과 활용성을 높여 고품질의 호텔식 추모공원이라 할 수 있다.

-다른 추모공원과의 차별성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가?
경기도 일원에서 장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된 재단법인으로 인가를 받아 공신력을 높였으며, 특히 우리 서현공원은 다른 추모공원에서 채택하지 않은 고품격 호텔식의 밝은 이미지를 콘셉트로 잡았기 때문에 보다 친숙하고 편안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공원 정중앙에 폭포를 설치하여 자연친화적 공간을 창조하였고, 산책로와 발코니 설치로 유가족의 휴식공간을 극대화 하였다.

동관과 서관으로 나눠 봉안시설이 설치되어 있는데, 동관의 경우 고급 봉안실과 일반 봉안실로 나뉘어져 이용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그리고 서관은 기독교적 추모 시설을 위주로 추모 행사를 올릴 수 있는 제례실과 예배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분양은 단별로 되어 있는데 어떻게 다른가?
대부분 봉안당 분양을 하는데 있어서 일반적으로 사람의 눈높이에 맞춰 4, 5, 6단을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그 단이 약간 가격이 높고, 맨 아랫단과 맨 위단이 가장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돼 있다. 아직 분양률이 높지 않아서 시행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앞으로 분양율이 어느 정도 괘도에 올라서면 아랫단과 윗단을 소외계층에 무료로 봉안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겠다.
 
이 계획은 추후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거쳐 시행토록 하겠다. 봉안당의 기부는 우리 서현공원의 설립 취지에도 부합되고, 또 운영적인 측면에서 손익분기점에 도달하면 사회에 봉사하는 게 재단법인이 지향하는 목표에도 맞는다고 본다.

-앞으로 보다 효율적인 분양전략 계획이 있다면 어떤 게 있나?
가장 확실한 방법은 구전 마케팅이다. 먼저 서현공원을 찾은 주변의 가족들이 다시 이곳 서현을 소개하여 유골을 모시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그래도 보다 빠른 분양을 위해 우선 온라인 분양 마케팅을 우선 생각하고 있다. 아울러 미디어 분양 방식, 즉 TV홈쇼핑을 통한 분양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대형 교회나 종교단체,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와도 연계할 방향도 잡고 있다.
 
-앞으로 경영상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항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
우리 사회가 추모공원이 입지한다면 혐오시설이라는 인식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게 사실이다. 인식의 변화가 필요한 부분이다. 조상이나 가족이 봉안되어 있는 공원으로 생각하여 주말에 고인의 유지를 다시 깨우치는 마음으로 가볍게 나들이 하는 공간으로 생각하는 문화가 필요하다.
 
그리고 봉안시설에 모시게 되면 무엇보다도 언제든지 365일 날씨에 관계없이 찾아오셔서 고인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고인의 기념품이나 유물 등을 항시 보관이 가능하고 접할 수 있는 유익하고 쾌적한 공간이 된다.

앞으로 봉안당 분양률이 어느 정도 확보가 되면 폭포 뒤쪽의 여분의 산림을 이용한 수목장의 인가를 신청할 방침이다. 그렇게 되면 다양한 장묘 방법이 수용되어 유가족이 보다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재단법인 서현은 고인의 유지를 받드는 유가족이 언제든지 편히 추모할 수 있는 봉안당 시설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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