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349억 원 투입하여 6차 산업 육성

지방뉴스팀

경남도가 농촌 지역의 농산물·자연·문화 등 유형·무형의 부존자원과 식품가공, 유통·관광·서비스업 등 1·2·3차 산업을 융복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앞장선다. 도는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업·농촌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349억원을 투입하는 '2016년 경상남도 6차산업 육성 시행계획'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2015년 12월 23일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규정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제1차(2016~2020)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도(道)는 농촌융복합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정부 지원정책과 연계해서 6차산업 사업자의 경영안정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방안을 위한 1년단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6차산업화 기반조성을 위해 △6차산업 지원프로그램 운영 및 평가 △경남대표 농산물 브랜드 발굴·육성 △지역전통주 발굴 및 홍보 지원 △새로운 관광·체험 및 소득원 육성지원 등 4개 세부사업에 55억 3,400만원을 지원한다.

6차산업화 경영체 육성을 위해 △농산물가공산업 지원 △식품소재·반가공산업 육성 △로컬푸드 활성화 및 농식품 판매지원 △농식품 가공 수출전문업체 육성 등 4개 세부사업에 113억 6,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역단위 6차산업 촉진을 위해 △지역대표 향토산업 육성 △우수외식업지구 육성 △6차산업화 조성사업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 등 4개 세부사업에 124억 1,000만원을 지원한다.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촌테마관광 조성 △녹색농촌체험마을 조성△농촌축제 지원 등 3개 세부사업에 56억 1400만원 등 4대 중점추진과제와 15개 세부추진과제를 육성하고자 349억 2,3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