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청년들 청년 창업자 네트워킹 모임 가져

양병수 기자

목포 창업네트워킹 모임을 가졌다(사진=뉴21커뮤니티)

전남 목포지역 청년 창업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5일 오후 7시 목포지역 예비창업자・창업자들의 네트워킹 모임을 개최했다. 올해 벌써 여섯 번째 모임이다. 이날 모임에는 목포대 컴퓨터공학과 최종명 교수님을 모시고 산학협력연구개발사업과 대학생 창업, 여성 창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자리에는 김현주압화문화공간의 김현주 대표, 한지갤러리 작가인 정유리 대표, 목포대 학생 창업자 숯진주연구소의 김경희 대표가 목포지역 여성CEO로 참석했다. 세라믹도자기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홍득준 대표도 모임에 자주 참석하여 모임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숯과 관련된 발명대회에 자주 참가한 김경희 대표는 "현재 숯진주와 관련된 아이디어 상품들을 많이 개발 중이고 법인 설립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모임자리에 숯진주 술잔을 가져왔는데 간을 보호해주고 숯필터를 통해 술맛 자체가 부드러워진다는 이야기로 다른 모임 참여자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해초와 꽃을 말린 압화로 다양한 상품화를 시도 중인 김현주 대표는 목표지역의 대표 여성 CEO로 열정적인 활동을 하고 있고, 닥종이 인형 작가인 정유리 대표 또한 지역 대표 여성 작가이자 CEO로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 중이다.

목포 청년 창업자 네트워킹 모임은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화요일 저녁 7시에 개최하며 온라인 모임플랫폼 온오프믹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임은 선착순 11명을 제한으로 모집이 이루어지며 각종 SNS채널을 통해 홍보된다.